태안 해양치유센터는
‘해양치유’는 바닷바람과 파도소리, 바닷물, 갯벌, 모래, 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,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관리활동인데요. ‘해양치유센터’는 다양
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입니다. 해양수산부는 2021년 착공한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충남 태안, 경북 울진, 경남 고성 지역에 4개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을
추진하고 있는데요. 이번에 착공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까지 연면적 8,543m2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.
센터 내에는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수중보행 및 운동이 가능한 해수풀, 통증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테라피실, 마사지실과 함께 태안의 대표 해양치유 자원인 피트(연안지역
의 퇴적물)로 치료하는 피트실, 소금을 활용해 치유를 돕는 솔트실 등 해양치유서비스 제공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.
아울러 이용객의 건강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비롯하여 카페, 편의점,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출 예정인데요. 특히 센터가 들어서는 태안 달산포 해변은
주변 해송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발이 잘 빠지지 않는 단단한 모래가 카펫처럼 깔린 백사장을 지니고 있어 야외에서도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
이다.